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2018년 보도한 이재명 대통령 조폭 연루설에 대해 8년 만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사과 배경과 당시 방송 내용, 이재명 대통령의 반응까지 정리했어요.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2018년 이재명 대통령 조폭 연루설 보도에 공식 사과
-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 제기"라며 8년 만에 사과 입장 발표
- 이재명 대통령은 사과 요구 전부터 해당 보도를 '정치적 음모'로 간주
혹시 2018년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조폭 연루설 보도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20대 대선을 앞두고 큰 논란이 됐던 이 방송이 8년 만에 공식 사과를 발표했어요.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2026년 3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과는 현재 대통령인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사과를 요구한 직후 나온 것으로, 언론계와 정치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어요.
📑 목차
2018년 방송, 무엇이 문제였나
문제가 된 방송은 2018년 7월 21일 방송된 '권력과 조폭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편이었어요. 당시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재명 대통령(당시 경기도지사)과 조폭의 연루설을 제기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핵심 제보자로 등장한 장영하 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하지만 이후 장영하 씨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어요. 법원의 확정 판결로 해당 주장의 근거가 없음이 명확해진 거죠.
| 항목 | 내용 |
|---|---|
| 방송일 | 2018년 7월 21일 |
| 방송 제목 | 권력과 조폭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
| 핵심 제보자 | 장영하 씨 |
| 법적 판결 |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확정 |
| 사과 발표일 | 2026년 3월 20일 |
SBS 제작진의 공식 사과 내용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공식입장에서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어요. 방송 후 8년이 지난 시점에서 나온 사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측의 이번 사과는 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온 후에도 한참 지나서 나온 것이어서,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과 요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이재명 대통령의 반응과 사과 요구
이재명 대통령은 사과 발표 당일인 3월 20일 자신의 엑스(X, 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어요.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만든 '그것이 알고싶다'는 과연..."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직접 언급하면서 사과를 듣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전부터 이 방송을 '정치적 음모'로 간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어요. "덕분에 살인조폭으로 몰렸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당시 방송이 자신에게 미친 부정적 영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언론계의 우려도 제기돼
SBS노조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 요구에 대해 "'사과 요구' 압박으로 언론 독립을 침해하지 말라"는 입장을 냈어요. 대통령이 직접 특정 방송 프로그램에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 언론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인데요.
이처럼 이번 사과를 둘러싸고 언론의 자유와 잘못된 보도에 대한 책임 사이에서 다양한 시각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슈 분석 및 배경
이번 사과가 8년이 지난 시점에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어요.
첫째, 법원의 확정 판결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핵심 제보자인 장영하 씨가 허위사실공표죄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당시 방송의 근거가 법적으로 부정된 거예요.
둘째, 이재명 대통령의 직접적인 요구가 있었어요. 대선 후보 시절 큰 타격을 입었던 이 방송에 대해, 대통령이 된 후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한 것이죠.
셋째, 여론의 변화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당시 방송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였다는 인식이 확산됐어요.
탐사보도의 책임과 검증의 중요성
탐사보도 프로그램은 사회적 진실을 밝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만큼 철저한 팩트 체크가 필수예요. 특히 정치인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은 더욱 신중해야 하죠.
이번 사례는 제보자의 주장만으로 방송을 구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여줍니다. 복수의 출처 확인, 물증 확보, 반대 측 입장 청취 등 기본적인 검증 절차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네요.
향후 전망과 남은 과제
이번 공식 사과로 8년간 이어진 논란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몇 가지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먼저, SBS 측이 추가적인 후속 보도를 할 것인지가 관심사예요. 단순 사과에 그칠 것인지, 아니면 당시 방송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자체 검증 보도를 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언론의 독립성과 보도 책임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도 중요한 화두예요. 대통령의 사과 요구가 언론에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와, 명백한 오보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원칙 사이에서 합리적인 기준이 필요하거든요.
다른 언론사들에게도 교훈
이번 사례는 다른 언론사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탐사보도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검증되지 않은 의혹을 성급하게 보도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메시지죠.
특히 선거 기간처럼 민감한 시기에는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요. 한 번의 잘못된 보도가 개인의 명예뿐 아니라 민주주의 과정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그것이 알고싶다' 최근 방송 소식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최근에도 활발한 탐사보도를 이어가고 있어요. 2026년 3월 21일 방송된 1480회에서는 '레이디, 킬러 - 강북 모텔 연쇄살인사건'을 다뤘습니다.
서울 강북 모텔에서 불과 열흘 간격으로 20대 남성 두 명이 연이어 사망한 사건인데요. 피의자 김소영(20세)이 약물을 이용해 남성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고,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 사건의 전말을 추적했어요.
이전 주인 3월 15일 방송된 1479회에서는 김지현 씨의 사망 사건을 다루며 1시간 45분 분량의 음성 기록을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 회차 | 방송일 | 주제 |
|---|---|---|
| 1479회 | 2026.03.15 | 김지현 사건 - 1시간 45분 음성 그날의 진실 |
| 1480회 | 2026.03.21 | 레이디, 킬러 - 강북 모텔 연쇄살인사건 |
프로그램은 여전히 사회적 관심사를 다루며 탐사보도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 사과 사건을 계기로 더욱 신중한 검증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돼요.
이번 사과가 앞으로 한국 탐사보도 저널리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SBS가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사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