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FC로 떠난 후 토트넘 홋스퍼의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이 지난 10년간 핵심을 담당했던 손흥민의 부재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토트넘의 성적은 극도로 좋지 않습니다.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풀럼전에서 1-2로 패배하면서 최근 4연패를 기록했으며, 더욱 심각한 것은 2026년 들어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4로 대패하며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6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손흥민이라는 거대한 공백
토트넘 관계자들과 영국 매체들은 이번 위기의 원인을 명확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홋스퍼 HQ'는 "토트넘은 그 어느 때보다 불편한 진실인 손흥민의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10시즌 동안 454경기에서 173골을 기록한 진정한 레전드였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단순한 숫자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23골)을 차지했던 그는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는 기둥 역할을 해왔습니다. 토트넘을 분석하는 전문가들은 "토트넘은 경험 많은 왼쪽 윙어를 영입하지 않고 손흥민을 떠나보내는 어리석은 실수를 저질렀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불완전한 대체 선수의 한계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영입한 마티스 텔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들은 "심지어 최고의 대안으로 완전 영입한 마티스 텔을 꾸준히 선발로 기용하지 않고 있다"며 토트넘의 전술적 혼란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손흥민의 공백이 단순히 한 선수의 부재가 아니라 팀 전체의 구조적 문제임을 의미합니다.
토트넘의 리더십도 실종된 상태입니다. 손흥민이 떠나며 경험 많은 왼쪽 윙어 포지션이 공백으로 남겨졌고, 이는 팀 전체의 응집력 약화로 이어졌습니다. 라커룸 내에서 손흥민 같은 전투력과 경험을 갖춘 선수가 없다보니 팀의 단결력과 집중력이 흩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강등 위기와 재정 붕괴의 악순환
토트넘의 위기는 성적 부진을 넘어 재정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강등 가능성은 더 이상 농담이 아닙니다. 현재 토트넘은 7승 8무 13패로 총 승점 29점을 기록 중이며, 강등권인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27)와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5)와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될 경우 최대 2억 파운드(약 4000억원)의 수익 손실이 예상됩니다. 전 맨체스터 시티 재정 고문 스테판 보르손은 이미 스폰서들이 토트넘의 강등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항목 | 내용 |
|---|---|
| 현재 리그 순위 | 16위 (7승 8무 13패) |
| 현재 승점 | 29점 |
| 강등권 팀들 | 17위 노팅엄(27점), 18위 웨스트햄(25점) |
| 예상 강등 시 수익 손실 | 약 4000억원(2억 파운드) |
| 2026년 이후 승리 기록 | 0승(9경기 연속 무승) |
스폰서십 붕괴의 시작
가장 심각한 것은 스폰서들의 이탈입니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오랜 상업 파트너들이 구단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수천만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스폰서십 계약의 재정적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성적이 나빠지면 스폰서가 떠나고, 스폰서가 떠나면 재정이 악화되고, 재정이 악화되면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기 어려워집니다. 토트넘은 손흥민 판매로 390억 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이는 강등으로 인한 손실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강등 시 선수들의 임금 삭감
토트넘의 선수들도 이미 위기 상황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될 경우 선수들은 최대 50% 임금 삭감 조항을 받게 됩니다. 이는 강등이 단순한 순위 하락이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직결되는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1. 스폰서십 수익 감소
2. 방송 중계료 급감
3. 티켓 판매 수익 악화
4. 선수 자산 가치 하락
5. 재계약 협상 어려움
손흥민과의 비교되는 현실
현재 손흥민은 미국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FC로 이적한 손흥민이 받은 조건과 토트넘의 상황을 비교하면 그가 얼마나 좋은 판단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았다면 강등 시 임금 삭감은 피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토트넘의 전술 문제도 심각합니다. 2024-25시즌을 시작하며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지만, 감독 교체만으로는 손흥민이라는 거대한 공백을 메울 수 없었습니다. 토트넘의 공격 축이 완전히 흔들려 버렸기 때문입니다.
토트넘의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팬들의 반응에서도 드러납니다. 영국 매체들이 "토트넘을 산산조각 낸 실수는 손흥민을 떠나보낸 것"이라고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이번 결정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토트넘은 역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되는 치욕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 하나를 잃은 것이 이토록 큰 파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토트넘 경영진의 전략적 오판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주는 반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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